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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이니스프리2017.02.05 14:39조회 수 11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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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선수,

 

그동안 군복무로 인해 3년 6개월의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오늘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사상 단 1차례의 KO 패배밖에 없을 정도로 맷집이 좋은 버뮤데즈를 상대로 하여,

 

전광석화 같은 카운터 어퍼컷으로 1라운드 KO 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동안 3년이 넘는 시간 동안의 인내를 바탕으로 한 기량 향상을

 

오늘 3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유감 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정찬성 선수가 상대적으로 레슬링에 약점이 있어서

 

NCAA 디비전 1 출신의 버뮤데즈에 비해 언더독으로 취급되었으나,

 

전문가 및 현지 도박사들의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오늘 승리로 앞으로 1승을 추가할 경우 타이틀샷도 노려볼 만한 고지를 점령하였습니다.

 

앞으로 최두호 선수와 같은 체급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I've got a good feeling about this, and that's all I'm going to tell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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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스프리글쓴이
    2017.2.5 16:57
    경기 동영상(풀버전)은 동영상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
  • 2017.2.5 20:25
    동영상 게시판에 올려놓은 거 봤습니다. 시원하게 어퍼 꽂아넣네요. 타이밍도, 끝내기전 헤드슬립도 굉장합니다.
    정찬성 선수가 공익이라 몸을 키우는 훈련도 잘 할 수 있었겠죠.

    현역으로 2년 다녀왔다면 선임들이 갈굼도 못하겠죠?? 현역으로 2년 다녀오면 큰 공백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 @마스터
    이니스프리글쓴이
    2017.2.5 21:42
    예 현역으로 다녀왔다면 아마 복귀전도 더 늦게 잡혔을 것 같습니다.
    복무 기간에 하루 1~2시간씩 연습을 하였다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혔네요.
    정찬성 선수 본인도 공백기를 의식했는지
    며칠 전 SNS에 도미닉 크루즈의 "케이지 러스트란 허구에 불과하다"라는 언급을 올린 바 있었는데,
    오늘 경기 초반에 버뮤데즈에게 안면 펀치를 허용하면서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버뮤데즈의 펀치 타이밍에 곧 적응하여(경기 영상을 잘 들어보면 코치가 한국어로 "잡았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결국 멋진 피니쉬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스터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피니쉬 어퍼컷 펀치 직전에 버뮤데즈의 잽을 슬립해버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버뮤데즈가 접근전 상황에서 펀치를 내고 태클 타이밍을 잡으려고 고개를 숙이는 버릇이 있기는 한데
    그 타이밍에 저렇게 절묘하게 펀치를 꽂아넣는 선수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찬성 선수가 체중을 많이 실은 것은 아니었지만 기가막힌 타이밍에 들어간 펀치였기 때문에
    맷집 좋은 버뮤데즈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경기 후에 버뮤데즈가 레프리의 스탑 타이밍이 조금 빠르긴 했지만 순순히 패배를 인정한다고 밝히더군요.
  • @이니스프리
    2017.2.5 22:20
    레프리 스탑이 조금 빠른감이 있긴 했지만 턱맞고 완전히 뇌가 흔들려 스탑을 늦게 했어도 결과는 같았을거란 생각이 들어 레프리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니스프리님 말대로 체중을 실어 날린 펀치는 아니지만 각도가 아주 제대로 들어갔기 때문에 버무데즈가 신체적 데미지는 크지않았어도 속수무책이었을 겁니다.

    여튼, 1라운드 KO라니 아주 훌륭한 복귀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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