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잠깐 올라온 글로 마무리 될 줄 알았으나, 아직 더 파악해야할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바쁘게 지냈습니다.
접속 불가사태에 이리저리 해결하느라 사무실에서 잠 잤구요. 새벽 4시까지 작업하고 다시 아침 7시 반 정도부터 복원작업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제 손이 닿지 않는 영역의 문제일 것 같습니다.
결국.. 회선 자체의 문제로 결론이 났습니다.
오늘 KT에서 일반 점검 기사님 왔다 가셨고, 더 상위 기관의 지역구 장비 관리 팀에서 오셔서 한차례 더 보고 가셨습니다.
저희 사무실로 들어오는 모든 회선 장비를 교체하였습니다만, 솔직히 잘 되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시도들을 오픈할테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공지사항을 살펴보니 5월 말부터 시작되었군요.
1. 사내 허브 장비의 문제로 판단 > 허브 교체
2. 라우터 장비의 뻗는 문제로 판단 > 라우터 교체
3. 라우터를 교체해도 문제 반복 > 사내 모든 인터넷 회선 CAt.6로 전량 교체
여기까지가 8월 초반까지의 내용입니다.
4. KT 기사님 호출 > 호출시에는 작동이 잘 되어서 간단하게 점검만 하고 돌아가심.
5. 이후 또 장애 속출 > IP 변경을 위해 임시로 유동IP 연결
6. 언제 바뀔지 몰라 회선 하나 추가 결정 > 새롭게 고정 IP 라인 만들음(현재 IP 주소)
여기까지가 8월 말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7. 한동안 잘 되는 듯 하다 9월 22일경 쯤 문제 다시 발생 > 회사로 들어오는 KT 회선 장비를 교체
8. 교체해도 비슷한 문제 발생 > KT 회선 및 방식 전량 교체
9. 같은 문제 발생 > 사무실로 들어오는 광라인을 아예 분리
10. 문제 또 발생 > 건물내 상위 장비를 전량 교체
까지가 오늘까지의 내용입니다.
오늘 정말 바빴습니다. 생업은 생업대로 봐야하고 서버는 멈춰서 쫄리고..
하지만 제 기준, 제 생각으로는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아보입니다.
몸살 날것 같네요. stop.studyforus.com 에서는 지적도 받았구요. 지친 와중에 더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경험상 2~3일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 저 말고 서버가요
지금까지 파악된 확실한 문제는 KT 회선의 문제였고, 상위 단에서 더 체크를 해본다는 결론으로 오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결과는 빠릿하게 나타나지 않았고, 좀 많이 실망스럽게 만들게 되어 상당히 죄송합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