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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하고 싶네요.

모니터2017.09.16 21:01조회 수 14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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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개발하는 거는 재밌지만..

오늘은 뭔가 다 귀찮네요. (하지만 어느세 또 만지고 있겠지)

 

저는 요즘 고민이 들어요..

 

내가 잘하는 일을 하는 게 좋은건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좋은건지..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라면 당연히 더 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게 또.. 그렇지는 않으니까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의견을..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서명란에 뭐를 적어야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비어있는 것보다 적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적는다.

아아, 모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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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퍼가 견디지 못하고 폭파했습니다 (하소연) (by 기특한크리퍼) 오늘 구글 메인페이지 배너에 대해 질문 드려요 ^^ (by 이니스프리)
  • 2017.9.16 21:34

    길지않은 인생경험을 했지만 그래도 한자 적어보면

     

    결국 잘 하는 일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인생이 행복해 진다? 라는 말은 "돈"과 연관이 되면 재미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계속 좋아하기 위해서는 "돈"과 연관이 없어야 재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연관되는 순간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더라도 항상 좋아하는 일만 하게 될 수 는 없습니다.

     

    서장훈 씨가 요즘 방송에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농구를 좋아하지만 그 좋아하는 농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일매일이 지옥같았다."

    돈과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직업이었기 때문)

     

     

    하지만 잘하는 일을 하면 경제적으로 훨씬 편안해질 것이고, 그렇게되면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엄청 부자인 경우 제외)

     

     

    가장 최선은 잘하는 일로 직업을 삼고,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 하는게 가장 적정한 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저도 길게 인생을 살지 않았지만 현재는 위에 처럼 생각합니다.

     

     

    어렸을 떄는 "돈 잘버는 일 멋있는 일을 해야지"

    대학생때는 "아무직업이나.."

    직장을 다닐때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껄.."

    막상 다 때려치고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차라리 직장 다니면서 안정되게 돈을 버는게 더 좋을 때 였구나..."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주변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구요.)

     

     

    그래도 가장 좋은것은 서장훈씨 처럼 가장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서장훈씨가 농구에서는 일류인것 처럼요.

    (그래도 직업이되면 힘든가봅니다.)

  • @맛스타
    모니터글쓴이
    2017.9.16 23:35

    그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문을 이렇게 댓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잘하는 일을 할때 지루함과 힘듬을 느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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