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옵션 건드릴때 흔히 계단현상을 없애는 옵션인 안티앨리어싱에 대해 적어보려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는게 아니라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 주로 게임에 사용하는 AA들의 간단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ㅋㅋ

 

 

 

 

 

 

가끔 게임 안티앨리어싱 옵션에 단순히 8X, 16X같은 숫자말고 옆에 영어가 붙은경우가 있는데 그게 어떤것이고 계단을 잘잡는지, 부하가 많이 먹는지를 간단히 알아봅시다.

 

     

 

 

 

AA(Ainti-Aliasing)에는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흔히 AA에 대한 원리로 아는 색깔이 다른 두 공간의 평균색을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엄청난 화질개선이 가능하지만 그에 따른 엄청난 부하가 나옵니다. 배수에 따른 해상도 증가와 같은 부하가 나오죠.

 

 

 

     

가장 기본적인 FSAA, SSAA, 다운샘플링이 있습니다. (3개다 비슷한 방식)

일명 해상도 뻥튀기이므로 AA중에 최강으로 꼽히는 동시에 가장 부하가 심한 AA입니다.

 

 

   

 

 

툼레이더의 SSAA

 

4배면 1080P 해상도를 사용중이면 2160P 해상도와 같은 부하가 걸립니다.

부하가 워낙 크기때문에 4배 이상으로 잘안나오고 개인적으로는 2배면 충분한듯합니다.

 

     

     

 

 

배틀필드4의 다운 샘플링

 

다운샘플링은 더 큰 해상도를 원래의 해상도로 압축시키는 AA중 하나입니다.

화질올리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죠. 그만큼 랙도 많이..

엔비디아의 DVR, 암드의 VSR도 다운샘플링중 하나죠.

저사양 PC면은 안건드는게 좋은 AA입니다...

 

    

 

 

 

 

위에것들이 부하가 너무많은 나머지

가볍게 개량해서 만든 AA가 MSAA입니다. 덕분에 부하가 덜하게되고 만족스러운 화질도 나와서

대다수 게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파크라이4의 MSAA

 

위의 AA들 보다 부하가 줄어서 8배까지 먹일 수 있는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하를 줄였다한들 아직도 많이 무겁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에서 MSAA를 개량한 MFAA가 있습니다.

기본 알고리즘은 MSAA와 동일하나 몇가지 개량을 거쳤다고 하군요.

이론상으론 MSAA 2X의 부하로 MSAA 4X화질을 구현할 수 있답니다.

GTX 900시리즈 이상으로만 사용 가능 합니다.

 

 

 

 

 

 

 

 

MSAA에서 부하를 더 낮추고 화질 개선정도도 낮춘것이 EQAA, CSAA입니다다. 

CSAA는 엔비디아, EQAA는 암드에서 명명한것입니다. (구별을 위해 암드는 배수쪽에 EQ를 붙입니다.)

4X MSAA 정도의 부하로 16X CSAA를 구현 가능합니다.

 

 

 

 

 

 

레포데2의 CSAA

CSAA의 MSAA에 비해서 가벼워 대부분 게임에는 16배까지 최대 64배까지 가더군요. 

근데 32배이상은 너무 흐리멍텅합니다.

 

 

 

 

 

 

 

여기까지가 첫번째 방식의 AA

 

두번째는 후처리 AA입니다.

포스트 AA 혹은 포스트 프로세싱이라 불리며 가장자리를 뭉게거나 흐리게 처리합니다. 저도 뭔말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쨋든 위에 것들 보다는 복잡한 방식의 AA지만 부하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대표적인건 MLAA와 FXAA가 있습니다.

 

MLAA는 암드, FXAA는 엔비디아에서 쓰이고 둘다 AA중 부하가 꽤나 낮습니다. 

MLAA는 PS3 환경에서 자주씁니다.

 

 

니드포스피드의 FXAA

 

초기 버전에는 화질이 그렇게 썩 좋지 않았는데 버전이 업되면서 차차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부하도 낮고 화질도 괜찮아서 저사양 유저에게는 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MSAA와 혼합해서 쓰면 좋은거 같군요.

 

 

 

 

 

 

 

 

 

다음으로 SMAA입니다.

암드의 MLAA를 개조하여 만든 신흥 AA였습니다.

FXAA의 단점을 거의 해결한 상황에 부하는 FXAA급으로 낮습니다.

화질은 MSAA급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와치독2의 SMAA

 

몇몇 제대로 지원안하는 게임은 가장자리가 도트처럼 구멍이 나는 경우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자주 이용하는 AA인데 ... 최신게임에 빼고는 보기가 힘듭니다...

 

 

 

 

 

 

 

 

 

 

크라이시스3의 TXAA

 

엔비디아에서 만든 TXAA입니다. (TAA라고 칭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왠지모르겠지만)

HDR에 대응하기위해 만든 후처리 AA이라고 합니다만..

그냥 느낌은 흐리멍텅 해집니다. 부하도 엄청나고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본다면?

 

 

화질 

SSAA, FSAA, 다운샘플링>MSAA, MFAA>CSAA, EQAA≥SMAA>FXAA, MLAA>TXAA

 

부하

SSAA, FSAA, 다운샘플링>TXAA≥MSAA>CSAA, EQAA≥MFAA>SMAA>FXAA, MLAA

 

 

 

 

 

CSAA이상 무거운 AA들은 저사양 PC 유저들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SMAA를 적극 활용하세요. 없으면 FXAA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고사양 유저라도 SSAA 같은 것도 너무 막쓰지마세요.

훅 갈 수 도있습니다(?)

 

 

TXAA는 그냥 피해주시고

 

 

 

 

 

 

 

 

 

-끝-